나는 오늘 처음으로 경험했다. 조그만 사각의 방에서

내가 존경하는 그분에게 내 마음의 모든 것을 주었다.

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맞이했던 그 날

그러나 끝난 지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.

마음의 준비를 다하지 못했던 탓일까.

이런게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.

하얀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빨간 흔적

내가 실수한 건 아닐까. 그러나 후회하지는 않을거야. 내가 선택한거야.

그 분이 잘못한 건 없어. 친구들은 20살 때 다 경험했다던데 뭐.

21, 그래 더이상 어린애가 아냐. 그러나 그러나 자꾸 밀려드는 허무감.

! 투표란 이런 것일까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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